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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중에는 그 시기에 따른 영양제를 섭취해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종류와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임신 전기와 초기기에 필요한 영양제와 그들의 역할
임신 전기와 초기기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엽산은 임신 전기와 초기기에 엽산 섭취는 매우 중요하며 임신 전부터 부부가 함께 복용해야 더욱 효과가 높은 영양소입니다. 임신초기 필수 영양제로 알려져 있는 엽산은 보건소 임산부 등록 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함 발생 위험을 줄이고 세포 분열 과정에 도움을 줍니다. 엽산의 경우 치명적인 선천성 기형인 태아척추이분증, 다운증후군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엽산의 권장량은 임신 전기 및 초기기에 하루에 400-800 마이크로그램입니다. 비타민 D는 모체와 태아의 뼈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충분한 비타민 D 섭취는 임신기간 동안 권장됩니다. 영양제 이외에도 직접 햇빛을 보는 것도 산모의 건강에는 매우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DHA, EPA)는 태아의 뇌와 신경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로, 임신 전기와 초기기부터 충분한 섭취가 권장됩니다. 오메가 6은 임신 전 가임기 때 중요한 영양소로 자궁경부의 점액 농도가 짙어져 정자가 통과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각종 대사작용에 필수적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전구물질 이기도 하기 때문에 섭취를 권장합니다. 또한, 이 기간에는 충분한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 C, 비타민 B12, 아연 등 모체와 태아가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절한 음식으로 건강한 모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기에 중점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제와 그들의 역할
임신 중기에는 아래와 같은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기부터는 철분 섭취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철분은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모체와 태아에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데 기여합니다. 철분은 이 단계에서 하루에 27m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과다섭취를 하게 되면 변비가 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은 태아의 뼈 발달을 촉진하고, 모체의 뼈 건강을 유지합니다. 모체의 칼슘을 태아가 자라는데 많이 필요하므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를 위하여 꼭 꾸준히 먹어야 할 영양제이며 임신 중기에 칼슘 섭취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면 임산부의 몸에서 칼슘이 다 빠져나가 버려서 이로 인해 치주질환, 풍치에 걸리기도 합니다. 임신 중 칼슘섭취는 골다공증, 임신성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하루 권장량은 약 1000mg입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엽산, 비타민 D,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꾸준히 하여 태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A의 과다 섭취는 선천적 기형이나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임신 후기에 필요한 영양제와 그들의 역할
임신 후기에도 다음과 같은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임신 후기에도 철분 섭취는 계속 중요합니다. 모체와 태아가 일정량의 공급이 필요하며, 출산 시 상당량의 철분이 소모되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출산 전까지 비타민 D 섭취를 유지하여 모체와 태아의 뼈 건강과 면역 시스템을 강화합니다. 출산 전까지 칼슘 섭취를 지속하여 뼈 발달과 모체의 뼈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출산 전 비타민K 투여는 모체와 신생아의 혈액응고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비타민K 섭취는 출산 전에 권장됩니다. 임신 시기별로 필요한 영양소와 그 역할을 이해하고 적절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은 모체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인 동시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임신 전기, 초기기, 중기 및 후기에 따라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고 복용하여 임신 과정에서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태아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와 임신 시기에 맞는 영양제를 정확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꾸준한 섭취를 통해 모체와 태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